▲ 동서발전 울산본부, 수처리 공정폐수 재이용 설비개선 시행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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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동서발전(주) 울산발전본부(본부장 강수진)는 지난 3월 24일 폐수발생량 저감 및 발전용수 확보를 위해 4복합 수처리 공정에서 발생되는 폐수 재이용을 위한 설비개선 공사를 완료했다.
발전 수처리 공정은 여과와 역삼투 과정을 거쳐 불순물을 제거해 발전에 사용하기 위한 순수를 제조하는 공정이다. 기존에는 해당 처리 과정에서 발생하는 폐수의 대부분을 폐수처리장으로 이송하고 폐기했으나, 수처리 공정 개선으로 약 70%의 폐수를 공업용수로 재이용할 수 있도록 설비를 개선했다.
이번 설비개선을 통해 수처리 공정폐수의 약 10만톤/년을 재이용함으로써 공업용수 사용량의 20%를 절감해 2억원의 재무효과를 창출함과 더불어 약 3.3톤의 탄소배출을 줄이는 효과를 거뒀다.
울산발전본부 관계자는 “향후 울산발전본부는 추가 설비개선으로 약 2만 톤의 폐수발생량을 저감할 계획이며, 지속적인 활동을 통하여 ESG 경영에 발맞춘 친환경, 자원 순환형 발전소 실현을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다”고 전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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