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학교다움지원을 위해 지난달 5일 고헌초등학교를 시작으로 관내 초ㆍ중ㆍ특수학교 전체 학교에 교육장이 방문해 소통 중이라고 11일 밝혔다.

이번 학교 방문은 학교의 현황 파악 및 시설 개보수 등 학교별 현안에 대한 지원 방법을 협의하는 소통행정이 목적이다.

또한 배움과 성장의 교육활동을 위한 학교다움지원을 위해 학교 혁신의 중심에 서서 학교 시스템과 문화의 변화를 주도하고 배움이 삶이 되는 울산교육의 정착을 위해 최선을 다해 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학생중심 프로젝트 수업, 1수업 2교사제 운영 상황 및 전문적 학습공동체 지원 등의 교육활동 중심, 너나들이 가족 프로그램과 다원버스 운영 등의 강북 다원 인성교육을 통한 교육격차 해소, 교육공무직 급여 및 교육복지 관련 지원 등을 통한 학교업무 정상화에 역점을 둔 강북교육지원청의 지원 계획을 안내하고 앞으로도 학교 현장의 소리에 적극 귀 기울일 것이라고 약속했다.

한편 강북교육장 학교 방문으로 학교에 부담을 줄 수 있는 일체의 자료 준비를 지양하고 차 한잔 문화가 정착되도록 안내해 교육장과 학교 간 허심탄회한 대화에 초점을 맞출 수 있도록 진행하고 있다.

장원기 교육장은 "코로나19의 위기도 강북 교육가족의 노력으로 슬기롭게 극복하고 있어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이어서 "특히 저소득층과 느린 학습자를 위한 노력에 각별히 신경 써 주실 것과 앞으로 현장의 소리에 적극적으로 귀 기울여 실질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함께 해결해 나가는 등 학교 현장과 함께하는 교육이 되도록 지원 행정을 펼쳐 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허종학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