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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립공, 17일 장례식 거행…해리 참석·메건은 불참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4/11 [17:48]


지난 9일(현지시간) 99세의 일기로 별세한 엘리자베스 2세 영국 여왕의 남편 필립공(에든버러 공작)의 장례식이 오는 17일 거행될 예정라고 버킹엄궁이 10일 밝혔다.

 

버킹엄궁 대변인은 "그의 생애와 여왕, 영국, 영연방에 대한 70년 넘는 봉사를 기념하고 기릴 것"이라고 밝혔다고 AP통신 등 외신들이 이날 전했다.

 

코로나19 팬데믹에 식은 간소화하기로 했다.

 

국장(國葬)이 아닌 장례식으로 치르며, 영국 정부의 방역 지침에 따라 추모객도 30명으로 제한했다. 공식 행렬도 진행하지 않는다. 엘리자베스 2세 여왕을 비롯해 왕족들은 마스크를 착용할 예정이다.

 

궁 대변인은 "조의를 표하고자 하는 사람들 모두 가능한 가장 안전한 방법으로 해 달라"며 방역 지침에 따라 집에 머물 것을 당부했다.

 

장례식은 성 조지(St. George) 성당에서 거행하고 전국적으로 1분간 묵념의 시간을 갖는다.

 

참석자 명단이 정확히 공개되진 않았지만 해리 왕자는 참석할 것이라고 외신들은 전했다.

 

해리 왕자는 지난해 영국 왕실에서 독립했고 현재 미국 캘리포니아에 거주 중이다. 둘째 아이를 임신 중인 부인 메건 마클 왕자비는 의사의 권고에 따라 불참할 예정이라고 버킹엄궁은 밝혔다.

 

해리 왕자 부부는 지난달 오프라 윈프리와의 인터뷰에서 영국 왕실의 뒷얘기를 폭로해 왕실을 곤혹스럽게 했다. 마클은 당시 인종차별 의혹을 제기했고 자살 충동을 느끼기도 했다고 했다.          

 

필립공은 74년 간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함께 했다. 영국 역사상 가장 오랜 기간 왕족의 배우자로 있었다. 5살 터울인 엘리자베스 2세 여왕과 26세이던 지난 1947년 결혼했다. 여왕은 1952년 즉위했다.    

 

그는 지난 9일 윈저성에서 99세의 일기로 평화롭게 세상을 떠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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