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손흥민, 빛바랜 리그 14호골…토트넘, 맨유에 1-3 패배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타이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1/04/12 [16:27]
▲ 손흥민이 마커스 래시포드와 경합하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손흥민(29)이 잉글랜드 프로축구 프리미어리그(EPL) 맨체스터 유나이티드(맨유)를 상대로 리그 14호골이자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 동률을 이뤘으나, 소속팀 토트넘 홋스퍼는 역전패를 당했다.

 

손흥민은 12일(한국시간) 영국 런던의 토트넘 홋스퍼 스타디움에서 치러진 2020~2021시즌 EPL 31라운드 홈경기에서 전반 40분 선제골을 넣었다.

 

이로써 손흥민은 지난 2월 웨스트 브로미치 알비언과의 23라운드 이후 약 2개월 여만에 정규리그 득점포를 재가동했다. 손흥민의 리그 14호골(9도움)이자 시즌 19호골(16도움)이다.

 

또 2016~2017시즌 세웠던 자신의 한 시즌 정규리그 최다골(14골)과도 타이를 이뤘다.

 

손흥민의 선제골에도 토트넘은 후반에만 3골을 내주며 무너졌다. 후반 12분 맨유 프레드에게 동점골을 허용했고, 후반 34분에는 에딘손 카바니에게 역전 결승골을 내줬다. 그리고 후반 추가시간 메이슨 그린우드에게 쐐기골을 얻어맞으며 1-3으로 완패했다.

 

이날 패배로 승점 49점에 그친 토트넘은 리그 7위에 머물렀다. 2위 맨유(승점 64)는 선두 맨체스터 시티(승점 74)와의 승점 차를 11점으로 좁혔다.

 

토트넘의 왼쪽 공격수로 선발 출전한 손흥민은 경기 시작 3분 만에 오른발 슛을 시도하며 맨유 골문을 위협했다.

 

맨유는 전반 33분 폴 포그바의 패스를 카바니가 마무리하며 골망을 갈랐으나, 이전 과정에서 스콧 맥토미니가 오른손으로 손흥민의 얼굴을 가격한 것이 비디오판독(VAR)으로 잡히면서 득점이 취소됐다.

 

위기를 넘긴 토트넘은 전반 40분 손흥민의 선제골로 리드를 잡았다. 루카스 모우라가 상대 페널티지역 우측을 돌파한 뒤 반대편으로 크로스를 올렸고, 쇄도하던 손흥민이 침착하게 왼발 슛으로 마무리했다.

 

지난해 10월 맨유와의 4라운드(6-1 승) 당시 2골 1도움을 올렸던 손흥민은 또다시 맨유의 골망을 흔들었다. 맨유 상대 통산 3호골이다.

 

전반을 0-1로 뒤진 채 마친 맨유는 후반에 골 폭풍을 몰아쳤다.

 

후반 12분 카바니의 왼발슛이 토트넘 위고 요리스 골키퍼에 막고 나오자 프레드가 재차 왼발 슛으로 연결하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분위기를 탄 맨유는 후반 34분 카바니의 다이빙 헤더골로 역전에 성공했고, 후반 추가시간 그린우드가 강력한 오른발 슛으로 3-1 승리에 마침표를 찍었다. 뉴시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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