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김해시 2024년 전국체전 주 개최지로서 도시를 꽃과 나무로 재단장하는 가로경관 조성사업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조경전문가와 시민단체 대표 등으로 구성된 `도시림 등의 조성ㆍ관리 심의위원회`의 자문을 거쳐 주요 진입관문 가로변 정비사업 기본 및 실시설계용역을 완료했다.
한국형 그린뉴딜사업과 연계한 미세먼지차단숲, 자녀안심그린숲 같은 다양한 도시숲 조성을 위한 국도비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주요 가로경관 개선사업은 장기적인 도시숲 조성계획에 따라 ▲어방지구 도시개발사업과 연계한 동김해IC 주변 녹화사업 ▲김해대로 진영 봉하마을 입구 미세먼지 차단 도시숲 조성사업 ▲진례IC 주변 교통섬 경관개선사업 등이 연차별로 추진된다.
대청IC 주변과 김해대로변 진영 봉하마을 입구 가로경관 정비사업에 나서 대청IC 주변에는 연차별로 옹벽부 입면녹화사업을 통해 대나무와 메타세콰이어를 심어 푸르고 웅장한 진입경관을 연출한다.
또 김해대로변 봉하마을 입구에는 미세먼지차단숲 조성사업으로 번영을 상징하는 모감주 나무와 진영을 상징하는 감나무를 비롯해 목백합나무, 금목서 등을 심는다.
최근 사업을 완료한 서김해IC 주변 금관대로 3.6km 구간(장유 내덕지구~외동 사거리)에는 흰 꽃이 피는 이팝나무 가로수와 붉은색의 홍가시, 영산홍, 초록의 느티나무, 선주목 등이 화려한 색채감의 대비를 보이며 코로나로 지친 시민들의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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