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ㆍ강남영재교육원은 올해 영재교육대상자 선발고사 최종 합격자를 발표했다고 13일 밝혔다.
두 곳 영재교육원은 초등 5학년 과정 4개 영역, 중등 1학년 과정 3개 영역의 영재교육대상자 279명의 명단을 발표하고 영재교육원 신입생 등록을 안내했다. 전형별 합격자는 일반전형 252명, 사회통합전형 27명이다.
강남영재교육원은 초ㆍ중등 오는 24일 온라인 비대면 수업 개강, 강북영재교육원은 초등 5월 1일, 중등 15일 대면 수업 개강을 시작으로 연 80시간 영재교육을 진행한다.
영재교육원은 창의적 산출물 발표회 및 인문학 특강 등을 통해 창의력과 더불어 인문학적 소양 함양을 통한 융합형 인재 양성에 주력할 예정이다.
특히 프로젝트 중심 수업과 소그룹 활동을 통해 학생 개인의 창의성뿐만 아니라 협력과 소통을 통한 역량의 극대화를 핵심 목표로 하고 있다.
강남영재교육원 협력학교 관계자는 "코로나19의 급속한 확산으로 울산지역이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로 격상됨에 따라 온라인 비대면 수업으로 시작하는 부분은 아쉬움이 남는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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