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농업기술센터(소장 황명희)는 농촌진흥청 국립축산과학원이 실시하는 `축산 현장실증시험` 7개 과제 중 1개 과제가 선정돼 사업을 본격 추진한다고 밝혔다.
선정 과제는 `한우 고품질육 근내지방 섬세도 향상 조기 이유거세 비육 기술 시험`이다. 업비는 총 6천만 원 농가당 2천만 원이 투입되며 오는 2023년 사업이 완료된다.
사업 내용은 한우 이유 시기를 기존 3개월령을 1개월령으로 단축시키고 거세 시기를 기존 7개월에서 3~4개월로 단축해 근내 지방 섬세도를 향상시키는 것을 목표로 한다.
농업기술센터 관계자는 "이번 실증시험을 통해 근내 지방의 섬세도를 향상시켜 지방 과다에 대한 소비자들의 우려를 불식시키고 한우고기가 건강한 단백질 공급원이라는 인식개선 효과와 더불어 한우 사육기간 단축을 통해 농가의 사료비 절감에도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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