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서생초등학교는 학급별 심을 작물을 정해 지난 14일 학생들과 함께 모종 심기를 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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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서생초등학교(교장 황현주)는 학생, 교직원이 함께하는 즐거운 텃밭 가꾸기를 시작했다고 15일 밝혔다.
지난 3월부터 사전 작업으로 교원들이 힘을 합쳐 땅 고르기, 이랑 만들기, 거름 넣기 작업을 하고 학급별 심을 작물을 정해 지난 14일 학생들과 함께 모종 심기를 했다.
서생초는 텃밭 가꾸기를 창의적 체험활동(환경지속가능발전)과 프로젝트 학습과 연계해 교육과정 속에서 이루어지는 생태교육이 되도록 계획했다.
텃밭 가꾸기에 참여한 성시우 학생은 "우리가 직접 가꾼 모종이 자라서 음식으로 만들 수 있는 재료가 된다는 것이 신기하고 환경오염이 심각한 요즈음 땅이 건강해야 우리도 건강할 수 있다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황현주 교장은 "봄 작물을 수확한 이후에는 가을에 배추, 무 등을 재배하여 학생들이 직접 김장에도 도전하는 활동으로 연계할 생각이며 텃밭 가꾸기 체험을 통해 학생들이 지구 환경을 생각하고 녹색생태교육을 실천하는 계기를 마련하고자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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