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동구의회(의장 홍유준)가 15일 의회 의장실에서 동구청 2020회계연도 결산검사위원 위촉식을 가졌다.
결산검사위원은 ‘지방자치법’과 ‘울산광역시 동구 결산검사위원 선임 및 운영에 관한 조례’에 따라 의원 1명, 전문가 2명 등 총 3명으로 구성된다.
올해 결산검사위원은 임정두 의원과 이준엽 회계사, 이원형 회계사가 위촉됐다.
위촉된 결산검사위원은 4월 15일부터 5월 4일까지 20일간 세입·세출 결산, 계속비·명시이월비 및 사고이월비 결산, 채권·채무· 재산·기금·금고의 결산 등을 점검해 예산이 법령?목적에 맞게 제대로 집행됐는지 여부를 확인한다.
결산 검사가 종료된 결산서는 오는 6월 열리는 동구의회 제199회 제1차 정례회에서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최종 승인된다.
홍유준 의장은 “예산을 적재적소에 배치해 효율적으로 사용하는 것만큼 의회에서 승인한 대로 목적에 맞게 집행되었는지를 점검하는 것도 중요하다”며 “지난해 예산 사용의 적정성, 투명성, 합리성 등을 종합적으로 검사해 향후 재정의 합리성과 효율성이 높아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기 바란다”고 당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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