낙동강환경청 3억여원 투입
생태탐방등 지역 행사 추진

울산도 행사풍성

‘우리의 생명인 낙동강을 사랑합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6일 낙동강유역 환경보전의 주체인 주민들에게 낙동강사랑운동을 확산발전시키로 위해 10월 한달간을‘낙동강 사랑의 달’로 지정하고 전국 환경관련단체와 함께 환경캠페인 등 행사를 벌인다고 밝혔다.
이에따라 낙동강환경청은 모두 3억2천900만원의 사업비를 들여 울산환경운동연합(의장 장태원)을 비롯 부산·경남·경북·강원 등 전국 6개 도시환경단체가 참여해 환경축제, 생태탐방, 환경교육 등 47개 분야의 지역별 행사를 진행한다.


울산의 경우 오는 8일 (사)전국주부교실 울산광역시지부 주최로 울산대공원내에서 물사랑실천 자전거타기 캠페인 및 환경지킴이교육사업을 전개하고 울산공수특전동지회의 태화강수질정화활동을, 울산광역시새마을회의 청소년과 함께 하는 환경교실·환경교실물사랑그린투어 실시·하천정화활동 및 환경캠페인을, (사)울주환경연합회의 태화강수질오염실태 파악 및 개선방안연구행사가 각각 이뤄진다.


낙동강유역환경청 관계자는 “낙동강 사랑의 달 행사를 통해 환경의 중요성을 새롭게 인식시키고 낙동강을 삶의 여유와 문화가 있는 생명의 강으로 만드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제2회 낙동강 사랑의 달’ 행사 개막식이 오는 9일 낙동강의신발원지인 경북 안동에서 열린다. `화합과 상생’을 주제로 한 이번 행사는 환경부장관을 위원장으로 하는 낙동강수계관리위원회의 후원을 받아 생명운동본부 등 3개 민간환경 단체에서 주관한다.
낙동강유역환경청은 지난해에는 낙동강 하류지역인 부산 을숙도에서 제1회 낙동강 사랑의 달 축제 개막식을 가진 바 있다.
조현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