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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화중,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 운영
전교생 부모님ㆍ선생님께 `감사 편지 쓰기`행사 실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13 [16:23]

 

▲     울산 이화중학교는 학교와 가정에서 인성 덕목을 실천하고 체험하는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


울산 이화중학교(교장 이창원)는 학교와 가정에서 인성 덕목을 실천하고 체험하는 인성교육실천주간 프로그램을 운영했다고 13일 밝혔다.


코로나 19 확산세가 지속되는 가운데 원격수업으로 인해 가정에서 보내는 시간이 많아진 점을 고려해 학생들이 부모님 혹은 조부모님의 발을 씻겨드리는 세족례, 가족들과 식사 메뉴를 정하고 재료를 함께 준비해 음식을 만드는 밥상머리 인성교육 중 한 가지를 실천하도록 했다.


생활 속 인성 실천의 장을 가정으로까지 확대해 가족 간 대화와 화합의 기회를 마련함으로써 학생들의 적극적인 참여는 물론 학부모들의 긍정적인 호응이 잇따랐다.


서명자 교사는 "효, 존중, 배려와 같은 인성 덕목은 설명하면서 가르치는 것보다 학생들이 직접 체험하면서 덕목을 내면화할 수 있도록 지도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또 "처음에는 세족례를 부정적으로 생각하던 학생들이 부모님이 기뻐하는 모습을 보고 자신도 뿌듯했다는 후기를 남길 때마다 인성교육의 힘에 대해 새삼 깨닫게 된다"고 덧붙였다.


이와 더불어 5월 중 1,2,3학년 학생들의 등교 일정에 맞춰 전교생이 부모님과 선생님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는 `감사 편지 쓰기`행사를 실시하기로 했다.


이번 감사 편지 쓰기 행사는 초록우산 어린이재단에서 주최하는 제6회 전국 감사편지 공모전과 연계한 것으로 공모전에서 제공되는 인성교육 자료를 활용해 편지 쓰기의 방법과 내용 구성에 대해 학습한 후 작성한 편지들을 취합하여 공모전에 접수할 예정이다. 1학년 학생들이 등교한 이번 주는 스승의 날이 포함되어 있어 많은 학생들이 선생님들에게 편지를 썼다.


강동혁(1년) 학생은 "스마트폰으로 메시지를 주고받는 것에 익숙하다보니 손편지를 쓰는 것이 어색하고 쑥스러웠지만 고민하면서 완성한 감사편지를 보니 휴대폰 메시지보다 내 마음이 더 잘 표현된 것 같아 무척 기쁘다"라며 "항상 가족들을 위해 애쓰시는 부모님, 원격수업과 등교수업을 병행하는 가운데 나와 친구들을 지도한다고 고생하시는 담임 선생님께 이 편지가 작은 위안이 되었으면 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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