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와 구ㆍ군, NH농협은행은 13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지역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울산시 아동급식카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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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와 구ㆍ군, NH농협은행은 13일 시청 본관 7층 상황실에서 울산지역 결식아동 급식지원을 위한 `울산시 아동급식카드사업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아동급식카드사업은 결식 우려가 있는 18세 미만의 아동에게 급식카드를 발급하고 이를 급식가맹점에서 사용하면 자치단체에서 결제대금을 정산해준다.
NH농협은행은 이번 협약으로 오는 7월부터 `아동급식 전자카드사업`을 수행한다. 이에 따라 기존 급식카드는 IC 내장형 NH농협은행 체크카드 디자인으로 전면 교체ㆍ발급함으로써 이용 편의성을 높이고 이용아동의 낙인감을 해소할 수 있게 된다.
비씨카드사의 일반음식점 가맹점(주점, 포차, 카페 등 제외)을 연계해 현재 1911개소 가맹점을 1만 5000개소로 대폭 확대해 아동들의 음식점 선택권을 다양화한다.
또 NH농협은행은 `아동급식 전자카드 프로그램` 개발과 시스템 구축, 카드 디자인 등 카드 관련된 사항을 무상으로 제공하고 BC카드와 연계한 이용가맹점 확대로 가맹점 수수료율도 가맹점 매출 규모에 따라 0.5%~1.6%로 세분화한다.
송철호 울산시장은 "NH농협은행과 함께 울산지역 결식아동들이 소외감, 부담감 없이 거주지와 가까운 곳에서 보다 다양하고 질 좋은 식사를 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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