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농소초등학교(교장 공귀점)는 지역문화유산교육사업의 일환으로 미디어문화교육도담(대표 최윤정)과 업무 협약식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번 협약에 따라 문화재청과 울산북구청이 주최하고 미디어문화교육도담이 주관하는 학교연계 지역문화유산교육 ‘불매불매불매야’와 문화유산 체험교실 ‘찬란한 빛을 머금다, 단청반자’ 교육사업을 함께 진행하기로 했다.
특히 ‘불매불매불매야’는 울산 북구의 지역 문화재인 달천철장 및 쇠부리 문화에 대한 문화적·역사적 의미를 알아보고, 설화 속 인물을 디자인하여 오토마타로 설계 및 조립한 후 인형극 및 더빙으로 영상 제작까지 하게 된다.
미술교육과정 재구성을 통하여 6학년 대상으로 지역문화유산에 대한 이해와 디자인 및 더빙·영상제작 등 미디어교육을 심도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공귀점 교장은 “내실 있는 문화예술교육 및 진로체험교육을 위해 지역기관과 협력을 통한 교육활동 인프라를 꾸준히 구축하고 있다”며 “지역문화유산 교육활동을 통해 학생들의 애향심 고취와 함께 소질과 특기를 신장하고, 미래를 준비하는 실질적이고 체험중심의 교육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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