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강북교육지원청(교육장 장원기)은 이달 중순부터 12월까지 관내 초등학교 특수교육대상자를 대상으로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ㆍ직업 체험교육을 운영한다고 17일 밝혔다.
장애 유형별 맞춤교육으로 실시하는 이번 교육은 특수교육대상자의 성공적 사회통합 실현을 목표로 `창의오감놀이`, `4차 산업 체험`,`꿈을 찾아가는 미술 여행`의 프로그램으로 총 30학급 164명의 학생을 대상으로 진행할 계획이다.
이번 진로ㆍ직업 체험교육은 전문 외부 강사가 학교를 방문해 특수교사와 협력하는 팀티칭 형태로 진행하며 특수 아동의 장애 유형과 특성을 고려한 맞춤형 교육으로 직업 활동에 필요한 기초적인 기능과 태도를 함양할 수 있도록 했다.
강북교육지원청 관계자는 "학교로 찾아가는 진로ㆍ직업 체험교육을 통해 특수교육대상 학생의 진로 인식과 진로 탐색 기능을 강화하고 평생교육의 기반을 마련하는 데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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