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지역에서 연일 두 자리 숫자의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시민들이 불안감이 높아지고 있다. 17일 울산시에 따르면 이날 신규 확진자 10명이 추가돼 누적 확진자가 2천387명으로 늘었다. 지역별로 남구 4명, 동구 4명, 중구 2명 등 순이다.
이들은 모두 기존 확진자의 접촉자로 이 가운데 8명은 가족전파로 양성 판정을 받았다. 이날 북구의 한 공공기관 공무원 1명도 감염이 확인됐다. 이 확진자는 이날 오후 7시 기준 확진자에 집계될 예정이다.
방역당국은 해당 공공기관의 직원들을 대상으로 코로나19 전수검사를 진행할 방침이다. 울산시는 확진자들의 거주지에 대한 방역소독을 실시하고 추가 동선과 접촉자 파악 등 역학조사를 진행 중이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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