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쌍방향 실시간 수업 `줌` 8월부터 유료화
"교육당국 관련 비용 지원해야 한다" 교사 설문조사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1/05/17 [19:22]

 울산지역 학교에서 쌍방향 실시간 수업을 위해 활용하는 `줌(Zoom)`이 오는 8월부터 유료화됨에 따라 교육현장에 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줌이 유료화로 전활 될 경우 학급당 10만~20만원의 비용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된다. 학교 전체로 보면 수백만원 상당의 예산이 필요하다.


줌을 보조 프로그램으로 활용하는 학교까지 고려하면 실제 줌을 사용하는 학교는 더 늘어날 전망이다.


줌은 해외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그간 무료로 지원되던 학교 지원서비스가 8월부터 유료로 전환된다.줌이 유료화됨에 따라 교육 당국이 관련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는 교사 설문조사 결과가 나왔다.


한국교원단체총연합회(교총)가 지난 6일부터 9일까지 전국 초ㆍ중ㆍ고교 교원 1천5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줌 유료화 전환 관련 학교현장 인식조사` 결과에 따르면 492명(49%)이 "줌 지속 사용을 위한 비용을 지원해야 한다"고 응답했다.

 

다음으로 257명(25.6%)는 "안정적 무료 플랫폼 혹은 웹 기반 무료 화상회의 서비스를 발굴해 제공해야 한다"고 제안했으며, 241명(24%)은 "e학습터나 EBS 온라인클래스 대폭 보완 및 활용 권고"를 대안으로 제시했다.

 

설문해 참여한 교원 중 실시간 쌍방향 화상수업을 실시하고 있다는 응답은 80.1%로 실제 사용되는 플랫폼은 줌이 73%에 달했다.


올해부터 공공 학습관리시스템(LMS)인 e학습터와 EBS 온라인클래스에도 화상수업 기능이 추가됐지만 e학습터 사용률은 10.2%, EBS 온라인클래스는 4.8%에 그쳤다.


구글 클래스룸은 7.4%를 차지했다. 학교급별로 줌 사용률을 살펴보면 초등학교가 79.6%로 가장 높았고 중학교는 61.8%, 고교는 61.6%로 나타났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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