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조례연구회`가 17일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조직 및 예산 타시도 비교진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시의회 의원연구단체 `울산조례연구회`(회장 서휘웅 의원)가 17일 오전 11시, 시의회 4층 다목적회의실에서 `울산광역시의회 조직 및 예산 타시도 비교진단` 연구 용역 최종보고회를 개최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서휘웅 회장을 비롯한 소속 의원들이 울산시의회 조직과 예산을 다른 시도와 비교분석해 향후 보다 더 나은 의회발전의 방향을 찾기 위해 발주됐다. 

 이날 최종보고회는 울산대학교 산학협력단 윤경일 연구원이 울산광역시의회의 향후 조직 및 예산 발전방향에 대한 조사결과 발표 및 용역 최종 결과를 설명하고 참석의원들과 함께 연구용역에서 수행이 미흡한 부분과 향후 개선되어 보충되어야 할 과제에 대해 논의했다. 

 박병석 의장은 "시민과 함께하는 의회로 나아가기 위해서는 지금까지의 의회와 시민의 소통방식에 대한 점검의 필요성에 공감하며, 이번 용역을 계기로 울산광역시의회 의정활동을 한층 더 향상시키겠다" 고 말했다

 서휘웅 회장은 "이번 용역은 내년부터 시행되는 의회 인사권 독립과 관련하여 울산광역시의회만의 특수성을 고려하기 위해 준비된 것"이라며 "특히, 보다 효율적인 의정활동 지원을 위한 정책전문인력 운영에 있어 의원 개별 보좌보다는 정책지원 보좌를 위한 별도 기구인 정책지원부서를 설치하는 방안에 방점을 두는 등 시민, 학계, 정계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했다"고 말했다.

 한편, 시의회 울산조례연구회에는 서휘웅 의원을 비롯해 손근호 의원, 이상옥 의원, 황세영 의원, 이시우 의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