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18일 무역협회울산본부를 방문해 김정철 본부장과 환담을 나눴다. (사진=한국무역협회 울산지역본부 제공)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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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한 벨라루스 대사는 18일 무역협회울산본부를 방문해 김정철 본부장과 환담을 나눴다.
김 본부장은“과거 무역협회와 벨라루스 상공회의소가 체결했던 협약을 바탕으로 비즈니스 협의회가 민간 경제협력 채널로 자리 잡도록 주한 대사관의 협조를 부탁한다”고 말했다. 이어 “울산광역시는 대한민국의 대표적인 산업도시로 앞으로 울산 기업과 벨라루스 기업간의 민간교류가 활성화되기를 희망한다”면서 “올해로 수교 30주년이 되는 만큼 향후 ICT 등 가능성 있는 협력분야에 대해서 무역협회와 대사관이 함께 고민하자”고 언급했다.
이에 안드레이 폽코프 대사는 “벨라루스 정부는 한국 기업에 다양한 인센티브를 제공할 준비가 되어 있다"며 "자동차 제조, 조선, 석유화학 등 분야에서 상호협력을 요청했다”고 말했다. 또 “올해 예정된 한국-벨라루스 비즈니스 협의회 발족을 통해 오랜 기간 다져온 양국의 친선관계가 더욱 돈독해 지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한편 이날 예방에는 대사관 올가 오지갈로 참사관, 발레리 프랄로우스키 참사관, 무역협회 조재동 팀장, 권영성 과장 등이 배석하여 실질적인 협력 방안을 함께 논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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