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월중 울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이 지난달보다 줄어들었다. 한국은행 울산본부(본부장 노형곤)가 17일 밝힌 ‘2004년 10월중 울산지역 어음부도율 동향’ 자료에 따르면 10월중 울산지역의 어음부도율은 0.24%로 전달 0.35%에 비해 0.11%p 하락한 것으로 나타났다. 이는 건설업을 중심으로 기존 부도업체들의 어음회부액이 크게 줄어든데 따른 것으로 한국은행 울산본부는 풀이했다. 부도금액에서도 10월중 울산의 어음교환금액은 1조 8천457억원으로 전달에 비해 468억원 증가했으며, 부도금액은 44억3천600만원으로 전달 62억1천800만원에 비해 17억8천2백만원 감소했다. 건설업이 11억2천만원 감소했으며 제조업도 6억8천만원 감소해 전체 부도금액을 줄였다. 장지승기자 jsja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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