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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경대, 해수부 ‘어업현장 현안해결지원사업’ 선정
‘뱀장어 양식·상추 수경재배 동시에’ 친환경 시스템 개발연구 ‘주목’
 
황상동 기자   기사입력  2021/06/17 [16:34]

 

▲     박정환 연구책임교수

뱀장어 양식에 사용된 물을 이용해 상추를 키우고, 이 물을 다시 뱀장어 양식에 활용하는 친환경 융복합 시스템이 개발된다.

 

부산 국립부경대학교를 주관으로 한 연구팀(책임교수 박정환ㆍ해양바이오신소재학과)이 해양수산부의 ‘2021년 어업현장의 현안해결지원사업’에 선정됐다.

 

부경대는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와 아쿠아프로(주) 등 공동연구개발기관과 함께 2023년까지 3년간 17억8천만원을 지원받아 ‘내수면 순환여과양식 시스템의 생산성 향상 및 안전성 확보를 위한 융복합 기술개발’ 연구에 나선다.

 

이번 연구는 최근 주목받고 있는 친환경 수경재배 농법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내수면 순환여과양식 시스템에 적용한 융복합 확장시스템을 개발하는 것이다.

 

아쿠아포닉스는 뱀장어 등 물고기 양식에 사용된 물에 함유돼 있는 질소, 암모니아 등 각종 유기물을 상추 등 수경재배 식물의 양분으로 활용해 정화하고, 이 물을 다시 물고기 양식수로 활용하는 방식이다.

 

연구팀은 이번 연구를 통해 순환여과양식 시스템과 아쿠아포닉스 시스템을 직접 연결할 때 발생할 수 있는 부작용을 막기 위해 자동화 전처리조를 구축, 수질모니터링 및 자동제어 기술 개발 등에 나선다.

 

선행연구를 통해 스마트양식 시스템의 핵심요소 신기술 개발을 추진해온 부경대는 시스템 설계 및 자동화 로직을 도출하고, 국립수산과학원 첨단양식실증센터는 수경재배 작물 후보군 선정과 아쿠아포닉스 시스템 최적화 작업을 추진한다. 아쿠아프로(주)는 시스템 자동화와 현장적용 및 리빙랩 운영을 담당한다.

 

박정환 연구책임교수는 “이번 연구를 통해 순환여과양식 시스템 수질 관리 문제를 친환경 방식으로 해결함으로써 소독제, 항생제 사용을 대폭 줄여 양식수산물의 안전성을 확보하는 것은 물론, 수경재배 작물의 생산성도 높여 어민과 농민들의 수익성 향상에도 도움을 줄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밝혔다. 황상동 기자

울산광역매일 부산 본부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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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1/06/17 [16:34]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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