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이 17일 시의회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울산교육청 하인숙 장학관, 고운중학교 학부모 등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중학교 다목적관 신축에 관한 의견 청취 간담회를 가졌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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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시의회 윤덕권 의원(교육위원회)이 17일, 시의회 3층 교육위원회 회의실에서 고운중학교 학부모 10명, 울산시교육청 관계자 등 12명이 참석한 가운데 고운중학교 다목적관 신축에 관한 의견청취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날 간담회를 주최한 윤 의원은 "고운중학교 다목적관이 계획된 일정보다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청취하여 교육청에 의견을 전달하겠다"며 간담회 취지를 밝혔다.
학부모회는 이 자리에서 "현재 아이들이 머물고 있는 기숙시설, 화장실, 샤워실 등이 매우 열악해 학업에 지장이 많다"며 "다목적관을 빠른 시일 내에 건립해달라"고 요청했다.
이에 울산교육청은 "학부모님들의 다급한 마음을 잘 이해하고 있고, 교육청도 일정이 늦어지고 있는데 대해 죄송한 마음을 가지고 있다"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최대한 반영하여 최단 시간 내에 가시적 조치를 취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윤 의원은 "간담회를 통해 의견을 들어본 결과 고운중학교의 상황이 실제보다 심각하다는 것을 알게 되었다"며 "학부모님들의 의견을 반영해 일정을 앞당길 수 있도록 교육청과 함께 노력하겠다"고 답변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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