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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델타변이 감염 확진자 누적 21명
송 시장 담화문에서 드러나…구체적 숫자 밝혀진 건 이번이 처음
"델타 변이 집단감염 시간문제…여름휴가, 울산에서 보내자" 호소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1/07/29 [18:34]
▲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시청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담화문을 통해 울산에서 여름휴가를 보낼 것을 당부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울산지역 델타변이 감염 확진자 누적 총계가 21명인 것으로 밝혀졌다. 송철호 울산시장이 29일 오전 발표한 담화문에서 드러난 사실이다. 델타변이 확진자 수가 구체적으로 드러난 건 이번이 처음이다. 감염원은 부산유흥업소 접객원 접촉이 가장 많고 러ㆍ우즈벡ㆍ오만ㆍ인니 등 해외요인, 국내 접촉감염, 조사 중 등으로 돼 있다. 

 

델타변이 감염 속도는 기존 코로나 19 바이러스보다 2.7배 빠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현재 사회적 거리두기 3단계를 적용하고 있는 일부 지자체들이 4단계 격상을 고려하고 있는 것도 델타변이 확산세를 우려해서다. 정부도 수도권과 일부 비수도권에 대해 이번 주까지 방역 효과가 나타나지 않을 경우 다음주부터 `보다 강화된 조치`를 시행할 것이라고 발표했다. 이 역시 델타변이에 의한 확진자 폭증에 대비한 사전 조치로 보인다. 이에 따라 휴가철이 본격 진행 중인 이번 주가 델타변이 확산여부를 가늠하는 고비가 될 것으로 예상된다. 

 

본격적으로 휴가철에 접어들면서 울산시도 시민들에 휴가철 코로나 19 방역을 당부했다. 

 

송철호 시장이 29일 휴가철 코로나19 대시민 방역홍보 담화문을 발표했다. 송 시장은 담화문에서 "4차 대유행의 주요 원인인 델타 변이는 확산 속도가 빠른 것이 특징"이라며 "전국적으로 볼 때 확진자 3명 중 1명이 댈타 변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인근 지역과 달리 아직은 확산세가 주춤한 상황이지만 수도권과 부산의 변화 추이를 보면 울산에서 델타 변이 집단감염이 나오는 것은 시간문제"라고 우려하고 "올 여름 휴가는 델타 변이로부터 안전한 울산에서 보내자"고 간곡히 당부했다. 

 

또 "지역 간 이동을 최대한 자제하고 울산에서 휴가를 보내면 코로나19 감염으로부터 안전하고 지역경제 활성화 효과도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휴가철에도 예외 없이 실내외 마스크 착용을 실천하고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등 사회적 거리 두기 수칙도 철저히 지켜 달라"고 주문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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