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북구청은 개발제한구역 안내판과 경계표석에 대한 일제정비를 실시했다고 29일 밝혔다. 북구는 점검반을 편성해 지난 6월부터 개발제한구역 825개의 경계표석과 66개의 안내판을 전수조사하고 파손되거나 노후화된 안내판 18개와 경계표석 12개를 교체ㆍ정비해 개발제한구역 위치와 정보 등을 쉽게 알아볼 수 있도록 했다.
북구 지역 개발제한구역은 전체 면적의 48.4%에 달한다. 북구는 지난 6월 `한눈으로 보는 개발제한구역 길라잡이` 리플릿을 제작해 배포하는 등 개발제한구역의 체계적 관리에 적극 나서고 있다.
북구청 관계자는 "안내판과 경계표석 정비로 점차 증가하고 있는 개발제한구역 내 불법행위를 방지할 수 있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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