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지난달 26일 포항 기계(杞溪) 지역 출신 문인들이 기계 `서숲`에서 발기인 모임을 가졌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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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달 26일 포항 기계(杞溪) 지역 출신 문인들이 기계 `서숲`에서 발기인 모임을 갖고 문학동인 `서숲문학회`를 발족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발기인 중에는 본지 이창형 논설위원도 포함돼 있다. 이 논설위원은 울산대 경제과 교수를 역임했으며 현재 시인 수필가로 활동 중이다.
`서숲문학회` 발기인들은 앞으로 기계 지역의 인문지리, 역사 등 문학적 소재들을 적극 발굴하여 문학작품으로 승화시키는 한편, 문학동인지 발간, 시화전 및 시낭송회 개최 등 다양한 문학활동을 통해 기계 지역의 문화 발전에 이바지하기로 뜻을 모았다. 더 나아가 기계의 명소인 `서숲`을 문학공원으로 가꾼다는 계획도 세워두고 있다.
한편 이날 발기인 모임에는 권유경(수필가), 박홍재(시조시인), 오낙률(시인), 이상남(시인), 이상안(시인, 수필가), 이시연(시인), 이창형(시인, 수필가), 이협우(시인), 조형제(수필가), 최규목(시인), 최규원(수필가), 최상문(시인) 등 전국에서 활동하고 있는 기계 출신 문인들이 참여했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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