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교육청은 기후위기 시대를 맞아 탄소중립 실천문화가 확산할 수 있도록 오는 10일까지 탄소중립 주간을 운영한다고 6일 밝혔다.
기후 위기에 대한 중요성과 절실함을 알리고 생활 실천 확산 문화 정착을 위해 `지금, 그리고 함께`라는 주제로 운영되는 이번 행사는 탄소중립을 위한 실천 행동 캠페인, 영상시청, 메일함 비우기 등 각 기관과 학교의 특성에 맞는 활동이 이루어진다.
앞서 시교육청은 기후위기대응교육에 대한 공감대 형성을 위해 청소년이 바라는 지구포럼, 학생, 학부모, 교원, 시민이 참여하는 생태환경교육 정책제안 토론회 등을 실시했다.
이 기간에 생태환경교육 활성화 및 교육 지원을 위한 설문조사, 생태환경교육 자료 제작 및 보급, 기후위기 대응 교육을 위한 교원, 시민, 학생을 대상으로 하는 교육 협의회 등도 계획되어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기후위기를 지혜롭게 풀어가는 생태 시민을 양성하고자 생태환경교육을 강화하고 있다"라며 "미래세대인 학생이 환경과 생명에 책임 있는 행동을 할 수 있도록 지원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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