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는 7일 울산전시컨벤션센터 1층 회의실에서 `울산 방재정책 공개 토론회`를 개최했다.
울산연구원(울산시 재난안전연구센터)과 공동 개최한 이번 행사는 울산시가 지난해 6월 유엔 재해위험경감사무국으로부터 인증받은 `방재안전도시`의 위상을 강화하고 울산시가 나아가야할 미래 방재정책 방향을 민ㆍ관ㆍ학ㆍ연과 함께 모색하기 위해 마련됐다.
이날 행사는 `방재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재난ㆍ안전 분야의 미래 비전 및 정책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시상과 주제발표, 전문가 토론 등으로 진행됐다.
`방재안전도시 울산`을 위한 재난ㆍ안전 분야의 미래 비전 및 정책 아이디어 시민공모전` 은 울산의 미래 방재정책에 시민들의 다양한 의견수렴을 위해 울산연구원에서 추진하며 시상식에서는 우수 2점, 장려 4점, 입선 1점 등 총 7점의 공모작에 대해 울산연구원장상을 수여했다.
시상과 함께 `재난 점검을 위한 계측센터 운영 체계 구축`(강호선 외 4명)이라는 주제로 수상한 공모 작품에 대한 발표 등 방재정책에 대한 시민들의 제언을 듣는 자리가 마련됐으며 울산시는 제안된 정책 아이디어는 타당성을 검토해 시 방재정책에 적극 반영할 방침이다.
이밖에 국립재난안전연구원 김학수 박사(좌장), 유니스트 이영주 교수, 울산대학교 경대승 교수, 울산연구원 김희종 박사 등이 참여한 가운데 울산의 미래 방재정책에 대한 열띤 토론을 진행했다.
장수완 행정부시장은 "이번 공개 토론회에서 논의된 정책적 과제들을 재난안전정책 수립에 반영하고 울산시가 더욱 안전한 도시로 나아갈 수 있는 교류ㆍ협력의 장이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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