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애인교육권연대, 교육감 간담회 특수학교 설립·예산확대 등 촉구 울산장애인교육권연대(집행위원장 이병환)는 6일 오후 2시경 울산시교육청을 방문, 최만규 교육감과 간담회를 가졌다. 연대는 교육감에게 특수학교의 조속한 설립과 장애 학생에 대한 예산확대, 방과후 교육활동 보장, 특수교육운영위원회 활성화 등을 요구했고 최 교육감은 예산이 확보되는 한 적극 지원할 것이라고 말했다. 장애 학생의 학부모와 전교조, 민주노총 등 단체들로 구성된 장애인교육권연대는 이날 간담회후 기자회견을 열고 창립을 선언할 예정이었으나 7일로 연기했다. 이병환 집행위원장은 “실질적으로 학교 현장에서 방치되고 있는 장애학생들에 대한 대책을 적극 추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날 시교육청 3층 소회의실에서 열린 간담회에는 교육감, 기획관리국장, 초등교육과장, 특수교육관련 실무장학사와 울산장애인교육권연대측 5명이 참석했다. 한편 연대는 이날 오후 유곡동 시교육청 본관앞에 천막을 치고 장애인 교육예산 확대 등을 요구하는 집회에 들어갔다. 박석철기자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