종합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울산 민주당, 태화강역 고속전철 유치 요구
KTX 유치 특위 "울산 시민ㆍ외지 관광객 접근성 고려해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2/01/18 [19:00]
▲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태화강역 KTX 유치 특별위원회가 18일 울산 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태화강에도 KTX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기존 울산역 이외 태화강역에도 고속전철(KTX)이 유치돼야 한다는 주장이 나와 주목된다. 울산역의 경우, 울주군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다수 시민들이 이용하기에 거리가 멀어 어려움이 있는데다 북구 강동리조트, 동구 대왕암공원 출렁다리 등 울산지역 관광지를 찾는 외지인들에게도 불편함을 줄 수 있다는 것이다.

 

더불어민주당 울산시당 태화강역 KTX 유치 특별위원회(위원장 김홍무 공동위원장 박영욱)가 18일 울산시의회 기자회견을 통해 "울산역이 울주지역에 위치하고 있어 울주 일부지역을 제외한 대다수 시민들에겐 여전히 이동 거리가 멀고 시간이 오래 걸려 상대적으로 접근성이 용이한 태화강역에도 KTX를 유치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또 "울산 모든 지역에서 KTX 울산역으로의 이동은 접근성이 원활하지 않아 상당수 주민들이 무구화호를 타고 동대구역에 가서 KTX를 이용했었고 동해남부선이 개통된 이후에는 광역전철을 통해 KTX 신경주역을 더 많이 이용하고 있는 실정"이라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태화강역은 남구에 있어 울산시민의 교통 요충지인데다 중구, 북구, 동구에 거주하는 주민들뿐만 아니라 부산 기장, 정관 지역주민들이나 부산동부지역 주민들까지도 이용하기가 편리하다"고 설명했다. 

 

유치 특위는 이어 "태화강역은 앞으로 울산의 산업, 문화관광, 교통 대변혁을 선도하는 중심지가 될 것이기 때문에 울산시민과 외지 관광객들의 접근성을 고려한다면 태화강역에 반드시 KTX가 유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한편 지난해 12월28일 동해남부선 2단계 광역전철 개통이후 태화강 이용 승객이 하루 2천명 대에서 1만5천여명으로 5배 이상 급증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들 중 상당수가 KTX를 이용할 경우 울산역이나 신경주역, 부산역으로 이동해야 하는 불편함을 겪고 있다. 또 18일 기공식을 가진 북구 강동리조트가 오는 2025년 하반기 완공될 경우 철도를 이용하는 승객들은 울산역에서 하차해 북구 강동까지 이동해야하는 번거로움을 감내해야 할 것으로 보인다. 이에 따라 지역민 상당수가 태화강 KTX 유치에 호응하는 것으로 전해진다.  정종식 기자

성실하게 진실하게 담대하게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2/01/18 [19:00]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