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해 2월 26일 국내에서 코로나19 백신 접종이 시작된 이후 10~20대 심근염이 2배 이상 폭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국민의힘 최춘식 의원이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자료를 조사 및 확인한 결과,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발생한 국내 심근염 환자는 총 23만1천312명으로 과거 5년간(2016~2020) 평균 환자 수 22만2천786명보다 8천526명 증가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해 전체 환자 수는 2016년(22만496명) 이후 최다 환자수를 기록했다. 특히 지난해 1월부터 11월까지 10~20대 심근염 환자 수는 4천764명으로 과거 5년간(2016~2020) 평균 환자수 2천154명보다 2.2배 이상 늘었다. 김지은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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