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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종이 無 스마트 업무 환경 구축
회의자료용 종이 출력물 NO…전자칠판 스마트 기능 활용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2/01/26 [19:23]

울산시교육청은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구축해 2월부터 추진한다. 

 

26일 시교육청에 따르면 현재 교육행정 업무는 대부분 전산화되어 나이스(NEIS), K-에듀파인(업무관리) 시스템 등을 통한 종이 없는 전자결재가 이뤄지고 있다.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은 종이를 절약하고자 출력물 대신 전자칠판 모니터 화면으로 업무보고를 하는 사업이다. 

 

울산교육청은 사회 전반에 걸쳐 종이 사용을 줄여 환경보호에 동참하려는 움직임에 적극적으로 동참하고자 종이 없는 보고 환경을 만들었다. 

 

하지만 업무보고 때 필요한 각종 보충 설명자료나 참고자료 등은 지금도 종이로 출력해 보고하고 있다.

 

시교육청은 종이 없는 보고 환경으로 전환하고 교육감실에 86인치 전자칠판을 설치하고 청내 부서장과 팀장을 대상으로 사용자 교육을 마쳤다. 

 

전자칠판을 활용한 보고는 1월 한 달간 시범 운영 후 2월부터는 본격 시행한다. 

 

시교육청은 전자칠판을 각종 회의에도 활용해 회의자료용 종이 출력물을 없애고 인터넷 검색 등 전자칠판의 스마트 기능을 활용해 프레젠테이션 회의 진행 등에 폭넓게 활용될 예정이다.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운영하게 되면 직원 1인당 1박스 이상 복사용지 및 토너 등 사무용품 사용량이 줄어든다.

 

연간 복사용지와 토너 사용액은 1인 평균 60만원 사용하면 시교육청 400명 기준 총사용액 2억4천만원의 40%인 약 1억원(1인당 24만원) 정도 예산 절감 효과가 예상된다. 

 

한편, 울산지역 초ㆍ중ㆍ고등학교의 공문 감축 시책사업에 효과가 나타났다.

 

학교공문서 감축 계획에 따라 시교육청에서 학교로 내려간 공문이 2017년 1만8천923건에서 2018년 1만8천293건(3.3%), 2019년 1만7천935건(2%), 2020년 1만4천638건(18.4%)으로 매년 감소했다.

 

시교육청은 2021년도에는 전년 대비 공문서 감축률 3%를 목표로 학교공문연동제 적극 추진, 공문생산 담당자 책임제 운영, 공문 만들지 않기 게시판 신설, 교육통계정보시스템 활용 강화, 성과평가 직속기관 추가 등 다양한 정책을 계속 추진해 나간 바 있다.

 

시교육청 관계자는 "종이 한 장을 아끼는 것은 매우 작은 일이지만, 작은 실천이 모여 자원 절약과 저탄소 녹색성장의 시대로 나아가게 된다"며 "`종이 없는 스마트 보고 환경`을 시작으로 종이 없는 스마트 회의실, 종이 없는 스마트 사무실 등으로 확대해 종이 없는 스마트 울산교육청을 기대한다"고 덧붙였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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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2/01/26 [19:23]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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