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스포츠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마두희 문화유산 가치 조명 학술대회 개최
울산마두희 역사성ㆍ무형유산적 가치 주제
 
원주희 기자   기사입력  2022/05/26 [17:12]
▲ 마두희학술대회 포스터     © 울산광역매일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위원장 박문태)와 울산마두희보존회에서는 `2022 울산마두희 학술대회`를 오는 6월3일 오후 2시 울산중구청 컨벤션에서 개최한다. 울산마두희의 역사성과 무형유산적 가치를 주제로 진행되는 이번 학술대회는 지역사회와 공동체의 문화유산인 마두희가 걸어온 시간과 앞으로 나아가야 할 길, 그리고 남겨야 할 가치에 대해 학술적으로 탐색해 보기 위해 마련되었다.

 

학술대회 발표자들도 눈에 띈다. 윤동환 전북대 무형유산정보연구소 연구교수의 `마두희 역사성과 공동체성`, 같은 소속인 김형근 교수의 `마두희와 한국줄다리기 비교연구`, 송철호 울산남구문화원 향토사연구소 소장의 `마두희 전승과 지역정체성`이 발표된다. 특히, 전통복식 전문가인 이경희 부산대학교 의류학과 강사는 `마두희 복식 실태조사와 재현 방향`에 대해 주제발표를 한다. 토론자로는 문혜진 무형문화연구원 연구교수, 손정일 한국문화공동체BOK 사무국장, 마소연 울산대학교 국어국문학부 객원교수, 삼상교 부산교육대학교 국어교육과 교수가 참여한다.

 

김성연 울산마두희축제추진위원회 사무국장은 "이번 학술대회는 마두희가 시무형문화재로 지정되기 위해 마두희에 대한 문화유산적 가치와 학술적 연구성과에 대해 시민들과 공유하는 자리이며, 마두희축제가 전국적으로 알려지고 세계적인 축제로 성장할 수 있도록 함께 오셔서 힘을 보태주시면 감사하겠습니다"라고 말했다.

 

마두희는 320여년 전통을 가진 울산의 줄다리기이며, 지역의 줄다리기 중에서는 국가지정 무형문화재 2건(영산줄다리기, 기지시줄다리기)과 시도지정 무형문화재 4건(삼척기줄다리기, 감내게줄당기기, 의령큰줄땡기기, 남해선구줄끗기)이 유네스코 인류무형문화유산에 등재되어 있다. 울산마두희보존회는 마두희를 울산시 무형문화재로 지정하기 위해 추진하고 있고 이후 유네스코 추가 등재까지 진행하겠다는 입장이다.

 

한편, 현재의 마두희는 2012년 `울산중구문화거리축제`에서 마두희가 대표 프로그램으로 수용되면서 울산 중구 원도심인 성남동 일대에서 다시 복원하여 시행된 것이다. 이를 계기로 지역 문화자산으로서 마두희의 가치에 대한 새로운 인식이 이루어져 2014년 이후로 `울산마두희축제`로 축제명을 바꾸고 마두희 연행을 중심에 두는 울산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 잡아 오늘에 이르고 있다.  원주희 기자

울산광역매일 원주희 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2/05/26 [17:12]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