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꽃바위유치원은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코끼리야, 넌 안돼!`를 관람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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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꽃바위유치원(원장 오미숙)은 유아 122명을 대상으로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코끼리야, 넌 안돼!`를 관람했다고 26일 밝혔다.
`코끼리야, 넌 안돼` 인형극은 다름과 틀림에 대해 유아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는 작품으로 또래에 비해 말과 행동이 느린 주인공 코끼리가 자신의 단점을 장점으로 생각하게 되면서 사회성을 키울 수 있게 구성됐다.
또한, 장애를 가진 친구들이 조금 다를 뿐 틀리지 않다는 것을 일깨워주는 공연이다.
장애이해교육 인형극 `코끼리야 넌 안돼!`를 통해 유아들은 서로의 다름을 인정하고 배려와 소통의 방법을 이해하며 비장애학생의 장애에 대한 인식을 개선할 수 있었다.
유아들은 인형극을 관람하는 도중에 "코끼리야 넌 할 수 있어!"하며 응원의 말을 건네기도 하고 마지막 결말에 다다를 때 박수를 치며 코끼리를 한 마음으로 축하해주기도 했다.
오미숙 원장은 "장애이해교육 인형극을 통해 유아들이 장애란 틀린 것이 아니라 다르다는 것을 이해하는 모습을 볼 수 있었고, 장애에 대해 올바르게 인식하고 서로 존중하며 살아가는 따뜻한 품성을 지닌 사람으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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