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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북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 무산
민주당 이동권 후보 "이번 선거 승리위해 원팀 호소했지만 무산"
정의당 김진영 후보 "단일화 진정성 보이려면 이 후보 사퇴해야"
 
정종식 기자   기사입력  2022/05/26 [18:07]
▲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26일 울산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단일화에 대한 입장을 밝히고 있다. 김생종 기자     © 울산광역매일


6ㆍ1 지방선거 울산 북구청장 야권후보 단일화가 결국 무산됐다. 범 민주진보진영은 민주당 이동원 후보와 정의당 김진영 후보의 후보 단일화를 여러 번 촉구한 바 있다. 하지만 양측이 서로 상대방의 사퇴를 통한 단일화를 고수해 단일화가 물 건너갔다는 지적이 이미 나온 상태다. 

 

더불어민주당 이동권 울산 북구청장 후보가 26일 시의회 프레스센터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정의당 김진영 북구청장 후보와 단일화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이 후보는 "그동안 진보진영 승리를 바라는 북구주민과 노동자, 시민단체의 단일화 요구에 부응하기 위해 노력했다"며 "최근에는 김진영 후보에게 공식적으로 단일화를 요구했다"고 설명했다. 또 "그러나 김진영 후보는 끝끝내 단일화를 외면했다"며 "어떠한 조건과 이해관계를 떠나서 이번 선거의 승리를 위해 원팀이 되기를 호소했지만, 단일화는 무산됐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진보를 외치지만 대안이 없고, 수구 보수와 별반 차이가 없는 후보와 단호히 결별하고 북구주민 만을 바라보며 당당히 싸우겠다"며 "진보적인 철학이 녹아든 정책으로 북구발전을 위해 다시 한번 노동자 서민을 위한 정치를 펼치겠다"고 다짐했다. 

 

이어 "4년 동안 노동자와 서민을 위해 역대 어느 구청장보다 열심히 일해 왔다"며 "구청장은 정치꾼이 아니라 일하는 일꾼이다. 진정으로 북구를 위해 일할 후보가 누구인지를 기준으로 선택해 달라"고 호소했다.  

 

이에 앞서 정의당 김진영 후보는 지난 25일 기자회견에서 범 민주진보 진영이 제시한 후보단일화에 대해 "현실성이 없다"며 "진정으로 단일화를 원한다면 민주당 이동권 후보가 먼저 사퇴하는 게 순서"라고 선을 그은 바 있다. 한편, 이번 단일화 무산으로 북구청장 선거는 국민의힘 박천동 후보와 이동권 후보, 김진영 후보 간의 3파전으로 치러지게 됐다.  정종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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