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일 오후 2시께 양산시 동면 대우정밀 사거리 1077지방도에서 레미콘 납품을 하려던 양산시 산막 소재 H레미콘 소속 경남 14고 6XXX(운전자 김모)레미콘 차량이 내리막길 브레이크 파열로 추정되는 전복사고가 발생,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고 부산 모병원으로 후송 치료중이다. 이날 사고는 운전자 김씨가 양산 산막동에서 웅상읍 덕계리 모아파트공사 현장에 레미콘을 납품하기위해 운행하다 사고 현장에서 내리막길 브레이크 파열로 반대편 차선으로 돌진하려다 도로중앙 가드레일을 들이박고 그대로 전복됐다. 이날 사고로 운전자 김씨가 중상을 입었으며 레미콘 차량에 실려있던 레미콘이 도로에 쏟아지면서 양쪽 도로를 막아 약 3시간동안 차량이 정체현상을 빚어 이곳을 운행하던 운전자들이 큰 불편을 겪었다. 사고가 발생하자 인근 부산시 금정구 소속 소방서에서 긴급출동해 운전자 김씨를 긴급후송하고 레미콘 차량에서 흘러내리는 기름으로 통행하는 차량들이 거북이 운행을 하자 소방호스로 도로를 뒤덮은 기름을 제거하긴 했으나 기름띠를 인근 하수구로 흘러보내 하천오염을 가중시키기도 했다. 한편, 양산경찰서는 운전자 김씨가 혼수상태에서 깨어나면 정확한 사고 원인을 조사키로 했다. /양산=박현준기자 (사진설명)=1077호지방도 내리막길에서 레미콘차량이 전복사고를 일으켜 경찰이 차량통제를 하고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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