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日 참의원 선거…"아베 총격 사망으로 여당에 동정표 몰릴 듯"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07/10 [18:39]


일본에서 10일 참의원(상원) 선거 투표가 오전 7시부터 시작된다. 정계에 막강한 영향력을 끼쳤던 아베 신조(安倍晋三) 전 총리가 총격으로 사망한지 이틀만에 치러지는 선거인 만큼 여당 승리가 예상된다. 

 

NHK 등 현지 언론에 따르면 제26회 참의원 선거 투표는 이날 오전 7시부터 오후 8시까지 치러진다. 이후 개표가 예정돼 있다.

 

참의원 의석은 이번에 3석 늘어 248석이다. 임기는 6년으로 3년마다 절반의 의원을 선출하고 있다. 이번에는 125석을 새로 뽑는다.

 

여당인 집권 자민당, 연립여당 공명당은 이미 70석을 보유하고 있다.

 

현지 언론들은 여당이 이번 선거에서 과반수(63석) 의석을 확보할 전망이라고 분석하고 있다.

 

아사히 신문은 지난 4~5일 여론조사와 취재를 종합한 결과 자민·공명당이 과반수(63석) 의석을 확보할 기세라고 보도했다. 특히 과반수를 뛰어 넘어 70석 대에 오를 기세라고 전했다.

 

교도통신도 2~5일 전화 여론조사와 취재를 종합해 종반 정세를 살핀 결과 자민·공명은 과반수(63석)를 웃도는 기세를 유지하고 있다고 전했다. 자민당은 60석 대를 노린다.

 

기시다 후미오(岸田文雄) 총리가 이끄는 자민당은 55석 확보를 승패 기준으로 삼고 있다. 과반수 이상 확보로 정권 기반 안정화를 꾀한다.

 

헌법 개정에 긍정적인 자민·공명, 일본유신회, 국민민주당 등 개헌 세력은 국회 발의에 필요한 3분의 2석(166석)을 넘어설 가능성이 높아지고 있다.

 

특히 이번 선거는 아베 전 총리가 선거 유세 도중 총격을 받고 사망한 지 이틀 뒤에 치러지는 선거다. 그의 사망 소식이 선거에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1차 아베 내각에서 후생노동상을 역임한 국제정치학자 마스조에 요이치(舛添要一)는 도쿄신문에 "여당에 동정표가 몰릴 가능성이 있다. 반(反)아베의 입장을 취했던 사람도 (아베 전 총리에 대한 반대, 비판 등을) 입에 올리기 어려운 분위기가 됐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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