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남창중학교는 3일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남창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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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남창중학교(교장 엄영애)는 3일 학생 26명을 대상으로 남창 독립운동 사적지 탐방을 진행했다. 남창 4.8 만세 운동은 1919년 3ㆍ1운동의 영향을 받아 남창 장날(3일ㆍ8일 장)에 남창의 애국지사들이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친 날이다.
남창중 학생들은 남창 장날에 맞춰 남창 3ㆍ1의거 기념비부터 남창장, 남창역까지 이어지는 사적지를 탐방했으며 남창장에서는 태극기를 들고 "대한 독립 만세"를 외치면서 남창 4.8 만세 운동을 재현했다.
남창중은 2021학년도부터 2년째 울산시교육청의 `교육현장 독립운동 역사 찾기 공모 사업`에 선정되어 전교생에게 남창 독립운동 필사하기, 컬러링북 만들기 등 다양한 교육활동을 통해 남창 4.8 만세 운동을 알리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엄영애 교장은 "휴무일에도 우리 지역의 역사를 배우기 위해 사적지 탐방에 참가한 학생들의 열정이 느껴졌다"며 "탐방 및 만세 운동 체험으로 독립운동의 시대적 배경과 역사적 의미를 되새겨 올바른 역사의식을 가지는 기회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허종학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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