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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수감사절 앞두고 美월마트서 또 총기난사…'10명 미만' 사망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2/11/23 [18:22]
▲ [버지니아=AP/뉴시스]미국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월마트에서 괴한이 22일(현지시간) 오후 늦게 총기를 난사해 10명 미만이 사망했다. 경찰은 이날 오후 10시12분께 신고를 접수받고 출동했으며, 아직까지 수색 중이다. 용의자는 현장에서 사망했다.     © 울산광역매일


미국 버지니아주의 월마트에서 괴한이 총기를 난사해 10명 미만이 사망했다고 22일(현지시간) 워싱턴포스트(WP)와 뉴욕타임스(NYT) 등 외신은 보도했다.

 

경찰 당국에 따르면 이날 버지니아주 체서피크에 있는 월마트에서 괴한이 총을 난사했다는 신고가 오후 10시12분께 접수됐다. 출동한 경찰은 현장에서 총격이 발생한 증거를 발견했다.

 

레오 코신스키 경찰 대변인은 "30~40분 동안 찾아다닌 결과 사망자와 부상자를 다수 발견했다"면서도 정확한 수치는 밝히지 못하고 '10명 미만'이라고 언급했다.

 

코신스키는 "사망자 중 한 명이 용의자로 추정된다"며 "경찰관의 총에 사망한 것은 아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대형 마트인 만큼 총격 사건이 벌어질 동안 숨어있을 곳이 많다"며 "아직도 발견하지 못한 희생자가 더 있는지 수색 중"이라고 덧붙였다.

 

경찰은 총격범이 마트 직원인지, 자살로 사망했는지, 이름이 무엇인지 등 구체적인 내용은 밝혀지지 않았다고 말했다.

 

조에타 제프리는 CNN에 마트 안에 있던 자신의 어머니 벳시 엄프렛의 문자를 받았을 때를 떠올렸다. 제프리는 인터뷰에서 "어머니와 추수감사절을 앞두고 칠면조를 사자고 이야기를 나눴는데, (마침 총격사건이 벌어졌다는) 문자가 왔다"며 "눈물나고 떨렸다"고 말했다. 다행히 제프리의 어머니는 다치지 않고 둘은 재회했다고 CNN은 보도했다.

 

시 관계자는 총격으로 피해를 입은 사람들의 친척 및 보호자를 체서피크 회의센터로 안내했다. 

 

월마트 측은 성명을 내고 "체서피크 매장에서 벌어진 이 비극적인 사건에 충격을 받았다. 피해를 입은 사람들과 지역사회 동료들을 위해 기도하고 있다"며 "당국과 긴밀히 협력하고 있다. 지원하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말했다.

 

루이즈 루카스 버지니아주 상원의원은 트위터에 "월마트에서 발생한 총기사건이 생명을 앗아간 것에 마음이 아프다"며 "폭력사태를 끝낼 해결책을 찾을 때까지 쉬지 않겠다"고 올렸다.

 

이곳 월마트는 버지니아주 남동부에 위치한 곳 중 하나로 식료품점과 약국, 은행, 빵집, 델리 등을 갖춘 대형 마트다. 미국 인구조사국에 따르면 체서피크는 노퍽에서 남쪽에 위치하며, 지난해 기준 인구는 25만명이다. 버지니아주의 대서양 연안과 노스캐롤라이나주 국경 인근에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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