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도는 올해 도청 부서ㆍ기관 및 민ㆍ관 협업ㆍ협치로 이뤄진 사업 가운데 6건을 `우수 협업과제`로 선정했다.
2022년 협업과제 공모에는 총 21건이 접수됐으며, 도민참여플랫폼 도민투표, 협업ㆍ협치 지원단 심사 등을 거쳐 뽑힌 우수 협업사례는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곤충 및 양봉 소득기반 안정산업화 촉진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대형산불 대응역량 강화 추진 ▲단절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연결로 삼랑진 지역상권 활성화 ▲사회혁신 생활실험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모 추진 사업이다.
6건 중 `탄소중립 가속화를 위한 곤충 및 양봉 소득기반 안정산업화 촉진`은 최우수 과제로 선정됐다.
이 사업은 경남도농업기술원과 도청 축산과, 축산연구소, 한국실크연구원, 경남 소재 곤충 및 양봉협회 등 관련 전문기관의 협업으로 곤충과 양봉 농가의 현장 문제를 파악하고, 연구 개발(R&D), 실증시범사업 사업화, 전문기술 인력육성 등 지원체계를 구축하여, 농가의 안정적 소득기반 확충과 기술 정립에 기여했다.
우수과제 2건은 도청 토지정보과ㆍ보건행정과 등 22개 부서와 경남연구원ㆍ도시재생지원센터 등이 협력한 `스마트 공간정보플랫폼 구축` 사업, 도청 산림관리과ㆍ소통담당관 등 5개 부서와 산림청ㆍ경찰청 등이 협업ㆍ협치한 `대형산불 대응역량 강화 추진` 사업이다.
장려과제 3건은 관광진흥과ㆍ균형발전과와 김해시ㆍ밀양시의 `단절된 김해 낙동강 레일파크 연결로 삼랑진 지역상권 활성화`, 도청 사회적경제과와 18개 시ㆍ군, 경남사회적가치지원센터 등이 추진한 `사회혁신 생활실험`, 도청 수질관리과ㆍ산업단지정책과와 진주시ㆍ상평공단 입주기업협의회 등이 협업ㆍ협치한 `저탄소 그린산업단지 조성사업 공모 추진` 사업이다.
경남도 행정혁신과 관계자는 "협업하는 문화가 정착될 수 있도록 우수한 협업사례를 지속해서 홍보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협업행정을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명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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