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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기물 처리업종 산재 사망 심각
50인 미만 고위험 5개 업종…고용부, 안전 가이드북 제작
 
김홍영 기자   기사입력  2022/11/28 [18:22]

최근 5년간 폐기물 처리업 등 상시 근로자 50인 미만 고위험 5개 업종에서 산재 사고로 사망한 노동자가 모두 200명에 달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28일 고용노동부에 따르면 2017년부터 지난해까지 50인 미만 고위험 5개 업종의 사고 사망자는 총 192명이었다. 

 

구체적으로 하수ㆍ폐기물 처리ㆍ원료 재생업 79명과 강선 건조업 38명, 벌목업 34명, 섬유제품 제조업 24명, 자동차ㆍ모터 사이클 수리업 17명 등이다.

하수 및 폐기물 처리업은 주로 가정이나 음식점, 공공장소, 사업장에서 발생하는 각종 폐기물을 차량 등으로 수거해 재활용 또는 소각, 매립장까지 운반하는 업무를 한다. 

소각장의 분진, 유해가스, 중금속 흡입과 피부 접촉으로 호흡기 손상과 중금속 중독의 우려가 있으며 끼임과 떨어짐 위험도 크다. 

 

실제로 사고발생 형태를 보면 떨어짐 22명, 부딪힘 19명, 끼임 13명 등의 순이었다.

강선 건조업은 선박 건조 시 작업 공정의 특성상 지게차, 트럭 등 운반ㆍ인양 기계에 의한 사고가 빈번하게 일어나고 있다.

 

벌목업은 작업 중 기계톱 베임이나 넘어지는 벌도목에 깔림 등의 사고가, 섬유 제조업은 컨베이어 등의 끼임 사고가 자주 발생한다. 

자동차 수리업 역시 정비용 리프트 등에 의한 끼임이 많은 상황이다.

고용부는 이날 이들 고위험 5개 업종에 속하는 기업을 위한 `안전보건관리체계 구축 가이드북`을 제작ㆍ배포했다.

 

가이드에서는 각 업종에서 발생할 수 있는 중대재해 사례 및 공정별 유해ㆍ위험 요인을 소개하고 이에 대한 개선 대책과 재발방지 수립 방법 등을 설명하고 있다. 

가이드북은 고용부 홈페이지 등에서 내려받을 수 있다.   김홍영 기자

울산광역매일 김홍영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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