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는 지난달 30일 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회의실에서 홍보실·감사관·권익인권담당관·울산시립미술관 소관 2023년 당초예산안 및 2022년 3회 추경예산안 등을 심사했다. (사진=울산시의회 제공)     © 울산광역매일

지난 1일 개회된 울산시의회(의장 김기환) 제235회 제2차 정례회가 30일 상임위원회별로 2023년도 당초예산,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 예비심사를 진행했다.

○행정자치위원회(위원장 김종섭)는 홍보실, 감사관, 권익인권담당관, 울산시립미술관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공진혁 의원은 권익인권담당관 예산 예비심사에서 "울산범죄피해자지원센터 상근직원 3명에 대한 인건비 6천만원을 2023년 당초예산에 편성하였는데 3명이 파견을 가는 것이냐"고 묻고 범죄피해자 상담ㆍ생활ㆍ의료ㆍ법률 지원 등의 실적에 대해 설명과 자료 제출을 요청했다.

김동칠 의원은 울산시립미술관 예산 예비심사에서 "2022년 제3회 추경에 미술관 안내 및 운영보조 50명 인원에 대해 당초 예산에 6천만원이 편성된 뒤 4천3백만원이 감액 편성됐다"며 "2023년 당초예산에는 미술관 안내 및 운영보조 80명 인원을 4천5백만원으로 편성하였는데 예산 편성 기준은 동일한데 2022년과 2023년 예산편성에 차이가 나는 이유가 뭐냐"고 따져 물었다. 

○환경복지위원회(위원장 이영해)는 보건환경연구원 소관 2022년도 제3회 추경예산안과 2023년도 일반ㆍ특별회계 예산안에 대한 예비심사를 실시했다. 

방인섭 부위원장은 환경오염도 조사와 관련해 "토양ㆍ폐기물ㆍ하천수 등 환경오염에 대한 분석을 하고 있는데, 해양 해수에 대한 검사 계획은 있느냐"고 묻고 "일본의 해양 오염수 방류가 우리나라에도 직접적인 영향이 미칠 수 있기 때문에 검토하기 바란다"고 요청했다.

정치락 의원은 수질의 보전과 먹는물 안전성 검사에 대해 설명을 요구하고 "등산객들이 등산하는 대부분의 곳에 약수터가 있는데 약수터 검사 주기는 어느 정도냐"고 묻고 "수질검사를 위한 채수를 할 때 우기철 하절기, 동절기에 따라 내용이 다른 경우가 있는데 이에 대해 설명해 달라"고 요구했다.  정종식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