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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상의 갈등과 문제 앞에서 흔들리지 않는 사람

세상을 살다보면 마음이 흔들릴 때가 있습니다. 밝고 긍정적인 사람이 큰 사건을 만나 갑자기 냉소적으로 변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무엇인가가 흔들린다는 것은 그것을 지탱하고 있던 무언가가 자리를 지키지 못하고 힘을 잃었기 때문입니다. 사람이 흔들린다는 것은 그 사람을 지탱하고 있던 많은 것들 중에서 가장 중요한 '믿음'이 흔들렸기 때문입니다. 요즘 세상에 믿음이라고 하면 특정 종교의 것이라고 생각할 수도 있지만 생각해보면 인간이 살아가면서 가장 궁극적인 평안과 만족을 느낄 수 있는 기준이 바로 믿음이 아닌가 생각합니다. 

한번 생각해보시기 바랍니다. 아무것도 안믿는다고 소리치는 사람들도 가만히 들여다보면 분명히 뭔가를 믿고 있습니다. 믿음은 특정 종교나 신적 존재를 의미하기도 하지만 더 넓게 보면 그 사람이 살아갈 수 있는 가장 기본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아주 육신적으로 본다해도, 많은 사람들이 돈의 힘을 믿기 때문에 자신의 모든 것을 바쳐서라도 돈을 벌고 싶어합니다. 또 자리와 권력의 힘을 믿기 때문에 어떻게든 높은 자리에 올라가려 합니다. 또, 한편으로는 평생을 고생하며 모은 전재산을 대학에 기부하는 분들은 지금 당장은 아니더라도 그 돈이 미래, 후대를 위해 쓰임받을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거금을 기부하는 것입니다. 사랑하는 사람과 연예가 아닌 결혼을 하는 이유도 상대받을 믿고, 이 사람과 결혼하면 행복해질 것이라는 믿음때문에 하는 것이겠죠? 성경은 믿음은 바라는 것들의 실상이요 보이지 않는 것들의 증거라고 말씀하고 계십니다. 예수를 믿지 않아도 세상 사람들의 삶은 자신들이 믿는 것들을 붙잡고 살아가고 있기 때문에 오늘도 운영이 되고 있습니다. 

그러나 그 믿음이 잘못되었다고 생각하는 순간, 추락과 절망이 일어납니다. 그 믿음의 강도가 강할수록 절망도 더 크게 옵니다. 돈이 전부라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돈을 모두 잃어버린다면 절망이 오겠지만 더 큰 절망은 그렇게 전부라고 믿었던 돈이 전부가 아님을 알았을때가 아닐까요? 우리는 살다보면 이런 말을 쉽게 합니다.

'그건 원래 그래' 

그러나 원래 그렇다는 말은 내 생각과 경험일 뿐입니다. 혹시 책이나 학자들이 말을 했다고 해도 다수의 의견일뿐 진리가 아닐 가능성도 있습니다. 백살을 넘게 살았다해도 여전히 모르는 것이 훨씬 더 많습니다. 성경은 그것이 쓰여진 때부터 인간이 하나님의 형상대로 지음받은 영적 존재이고 그 영적 존재가 사탄의 속임수에 빠져 하나님을 떠나 영적으로 죽어버린 저주의 운명에 빠져 있고 그 운명에서 벗어날 길은 오직 하나, 여자의 후손, 그리스도afe.증거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영혼을 증명할 수 있는 과학은 아직 없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자신의 경험을 믿고 하나님을 떠나 자신의 생각과 경험을 믿고 본질상 진노의 자녀로 살다가 이땅을 떠납니다. 죽음 이후에 심판이 있다는 것을 성경은 분명히 기록하고 있음에도 사람들은 그것을 믿지 못하고 세상의 온갖