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WHO, 中 코로나19 데이터 추가 공개 촉구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1/16 [18:09]
▲ [베이징=AP/뉴시스]2022년 10월4일 중국 수도 베이징의 한 쇼핑가에서 안면마스크를 쓴 한 가족이 정부 선전 메시지를 보여주는 거대한 스크린을 배경으로 보행자 다리를 따라 걷고 있다.     © 울산광역매일


중국이 '제로 코로나' 정책을 폐지한 뒤 약 한달 간 총 6만여 명이 코로나19로 사망했다는 사실을 밝힌 뒤에도 세계보건기구(WHO)가 중국 측에 추가 데이터 공개를 요청하고 있다.

 

15일(현지시간) 타임지 등 외신에 따르면 WHO는 성명을 통해 중국의 코로나19 사망자 발표와 관련, "역학적 상황을 더 잘 이해할 수 있게 됐다"면서도 "WHO는 이런 종류의 상세한 정보가 우리와 대중에게 계속 공유될 것을 요청했다"고 보도했다.

 

타임지는 중국 보건당국이 병원에서의 사망자만 집계됐다고 말했는데, 이는 집에서 사망한 사람은 포함되지 않았다는 것을 의미한다고 보도했다. 그러면서 업데이트된 숫자들을 언제 발표할지에 대한 어떤 계획도 밝히지 않았다고 지적했다.

 

반면 중국 보건당국 관계자는 하루 발열클리닉을 찾는 사람이 지난해 12월23일 최고치를 찍은 뒤 83% 감소한 것을 근거로 "국가비상사태 피크가 지났다"고 말한 것으로 전해졌다.

 

앞서 중국 국가건강위생위원회는 지난 14일 기자회견을 통해 지난해 12월8일부터 이달 12일까지 중국의 코로나 관련 사망자 수는 5만9천938명이라고 발표했다.

 

이 중 5천503명은 코로나19 감염으로 인한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했고, 5만4천435명은 암이나 심혈관계 질환 등 기저질환자였다.

 

중국은 이번 발표 전까지 코로나19 감염환자들 가운데 호흡기 질환으로 사망한 사람만 코로나19 사망자로 분류해 왔다.

 

WHO는 중국이 현재의 코로나19 대확산 상황을 "축소 발표하고 있다"고 지적하며 코로나19의 폭발적인 국내 감염 확산에 대한 더 정확한 통계를 공유해 달라고 지속적으로 압박해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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