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 남부경찰서는 사찰에 침입해 금품을 훔친 혐의(절도 등)로 50대 여성 A씨를 구속했다.
30일 경찰에 따르면 A씨는 지난 26일 오후 8시께 울산의 한 사찰에 들어가 가방 안에 있는 현금 50만원을 훔친 혐의를 받고 있다.
A씨는 범행 후 급하게 사찰을 빠져나갔고 이를 수상하게 여긴 사찰 관계자가 경찰에 신고해 범인을 검거했다.
조사 결과 A씨는 다른 사찰에서도 상습적으로 금품을 훔친 것으로 확인됐다.
경찰은 도주 우려가 높은 것으로 보고 A씨를 구속해 여죄를 조사하고 있다. 김홍영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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