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이 30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독거세대 우유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 울산광역매일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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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 중구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동장 오창훈)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민간위원장 김영미), 한국야쿠르트 병영점(점장 강선구)이 30일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저소득 독거세대 우유배달사업` 추진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번 협약을 바탕으로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는 홀몸 어르신과 중증질환자 등 지역 내 취약계층 30가구를 발굴ㆍ연계할 방침이다. 한국야쿠르트 배달원들은 오는 2월부터 11월까지 대상자에게 주 3회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살피고, 위급상황이 발생할 경우 반구2동 행정복지센터에 즉시 상황을 알려 긴급 구호 조치를 취할 예정이다.
`저소득 독거세대 우유배달사업`은 고독사 위험이 높은 1인 가구에 정기적으로 우유를 배달하며 안부를 확인하는 사업이다. 이번 사업은 반구2동 지역사회보장협의체의 지역특화사업 가운데 하나로, 지역 주민들이 십시일반 마음을 모아 마련한 나눔 천사 기금 320만 원을 활용해 추진된다.
오창훈 반구2동장은 "어려운 이웃들의 건강도 챙기고 안부도 확인할 수 있게 돼 마음이 든든하다"며 "앞으로도 주민 복지 증진을 위한 다양한 사업에 힘쓰겠다"고 말했다. 정호식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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