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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교육청 승진,전보 인사
보복.특혜 뒷말 무성
 
권승혁기자   기사입력  2007/01/31 [19:41]
울산시 교육청이 얼마 전 단행한 인사에 대해 무원칙인사라는 비난이 높은 가운데 보복인사니, 동향이라 특혜를 줬다느니, 청사 내에 좋지 않은 소문들만 무성해 내부조직의 결속력에 큰 타격을 입고 있다.
 
특히 시교육청 최고위 간부는 이러한 상황에 대해 전혀 모르고 있어 조직내 의사소통부재현상이 심각하다는 지적이다.
   
시 교육청은 얼마 전 2월 1일자로 5급 승진과 함께 5급 이하 일반직 및 기능직 118명에 대한 승진 ? 전보 등 정기인사를 실시했다.
 
그러나 이번 인사는 시 교육청이 성과중심 및 능률중심이라는 명목으로 실시했지만, 최우선 본청 전입대상자를 정해놓고도 명단에도 없는 인사를 단행했다.
 
또, 시교육청 유일한 전산전문사무관을 일반 행정업무직으로 발령 하는 등 비효율적인 인사라는 비난이 일었다.
 
일례로 6급과 7급 이하 P모, S모, L모씨 등을 본청 전입 최우선 순위 대상자로 정해놓고도 명단에도 없는 K모, C모씨 등이 부서장 추천이라는 이유로 본청으로 발령됐고, 사무관 J모씨를 본청 전입대상자로 통보해놓고도 전입을 하지 않아 주위로부터 의구심을 샀다.
 
심지어 본청 전입대상자 명단에도 없는 W모씨를 본청으로 발령한 것에 대해, 혹시 최고위간부와 동향이라서 특혜를 준 것이 아니냐는 등 출처없는 소문들이 직원들 사이에서 돌고 있다.   
 
그리고 전보희망도 하지 않은 K사무관에게는 어떠한 의견수렴도 없이 일방적인 인사를 단행해, 그 간 K사무관이 최고위간부와 사이가 좋지 않아 이뤄진 보복인사가 아니냐는 의혹도 제기되고 있다.   
 
지역 언론들도 이번 인사를 강하게 비판하는 등 청사 내가 어수선한 가운데, 최고 인사권자인 서용범 교육감 권한대행은 “고인 물은 썩듯이 공무원들의 경우 대부분 2년마다 자리를 옮기고 있다” 며 “근거없는 소문들일 뿐, 발령이 난 직원들도 다들 웃으며 가고 있고 현재 교육청분위기도 예전과 다름없다”고 말해 직원들의 불만을 강하게 부인했다.
 
이어 이러한 비판여론에 대해, 그 원인을 “일부 불만을 가진 직원들에 의해 크게 부풀려지고 있는 것 같다”며 “전체적인 의견을 수렴해보면 분명 달라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인사에 대해 직원들 사이에서도 공론을 꺼리고 있어, 혹 자신이 피해를 볼까 두려워 서로 눈치만 보는, 이른바 계급사회의 병폐가 그대로 드러나고 있다는 지적이 내부에서 고개를 들고 있다./권승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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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07/01/31 [19:41]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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