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中 글로벌타임스 "中·중앙亞 5개국 정상회의서 美에 맞선 관계 구축"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5/16 [18:06]
▲ [베이징=신화/뉴시스]우크라이나 사태 속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회담으로 중국이 이들 국가들과 관계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1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사진은 지난해 1월 중국 시진핑 국가주석이 카자흐스탄, 키르기스스탄, 타지키스탄, 투르크메니스탄, 우즈베키스탄 중앙아시아 5개국 정상과 화상회의를 갖는 모습.     © 울산광역매일


우크라이나 사태 속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의 정상회의가 예정된 가운데, 이번 회담으로 중국이 이들 국가들과 관계의 새 장을 열 것이라고 15일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가 보도했다. 이 매체는 특히 중국과 중앙아시아 국가들이 미국에 맞서 협력 관계를 구축할 것이라고도 언급했다.

 

보도에 따르면 오는 18~19일 중국 산시성 시안에서 예정된 중국과 중앙아시아 5개국(카자흐스탄·키르기스스탄·타지키스탄·우즈베키스탄·투르크메니스탄) 정상회의는 올해 중국이 주최하는 첫 주요 외교행사다.

 

또 중국이 이들 국가와 개별적으로 수교를 맺은 이후 대면 정상회의를 갖는 것은 수십년 만에 처음이다.

 

글로벌타임스는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이번 회의를 통해 각국 정상들이 경제 협력부터 우크라이나 전쟁 등 안보 현안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폭넓은 공감대를 형성할 것으로 보고 있다고 보도했다. 또 중국과 중앙아시아 관계의 새로운 장을 열 것이라는 전망도 전했다.

 

이 매체는 미국을 비롯한 서구권 국가들과 이번 정상회의를 연결지어 언급하기도 했다.

 

미국의 성급한 아프가니스탄 철수로 인해 역내 국가들로 확산된 위험,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한 위협에 맞선 안보 협력이 이번 정상회의의 또 다른 초점이라는 것이다.

 

특히 중국 전문가들의 말을 인용, 우크라이나 전쟁과 관련해 미국과 G7 국가들이 자국 영향력 유지를 위해 중앙아시아 국가들과 교류를 늘려가며 중국·중앙아시아·러시아 사이에 불화를 심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중국은 이기적인 목적을 달성하기 위해 지역 질서를 다시 구축하려는 국가를 반대한다고 덧붙였다.

 

칭화대 국가전략연구소의 첸 펑 연구부장은 "중앙아시아 국가들은 다른 지역 국가들과 맞서기 위해 누군가의 전당포로 취급되는 것이 아니라, 그들이 발전하고 번영하는 데 도움이 되는 구체적인 협력이 필요하다"고 글로벌타임스에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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