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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산과기원, 산업부 반도체특성화대학원 선정
반도체 연구역량 탑 3 증명…5년간 국비 150억 지원받아
 
정호식 기자   기사입력  2023/05/29 [16:37]

울산과학기술원(유니스트 총장 이용훈)이 지난 26일 산업통상자원부 주관 반도체 특성화대학원 지원사업에 카이스트, 성균관대학교와 함께 최종 선정됐다. 

 

유니스트가 국내 대학 반도체 분야 연구역량 톱 3임을 증명한 것이다. 이번 반도체특성화 대학원지원사업 선정으로 이들 대학은 올해부터 5년간, 총 150억원의 국비를 지원받는다. 

 

윤태식 유니스트 반도체 소재ㆍ부품 대학원장은 "지난 3월 삼성 반도체 계약학과 유치에 이어 이번 사업에 선정됨에 따라 유니스트가 국내 대학 반도체 분야 연구역량 톱 3임을 인정받은 셈"이라며 "학부생부터 대학원생까지 전주기적인 반도체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특히 이번 선정으로 유니스트가 추진 중인 동남권 디지털 뉴딜이 탄력을 얻게 됐다. 유니스트는 지난 2021년부터 반도체 소재ㆍ부품 대학원을 설립해 지역 내 정밀화학산업을 반도체 소ㆍ부ㆍ장 기업으로 혁신하는 디지털 뉴딜을 추진해 왔다.

 

울산시도 이번 사업에 매년 5억씩, 5년간 총 25억원을 지원한다는 방침이다, 김두겸 시장은 "울산시와 유니스트 간 긴밀한 협력을 통해 이룬 쾌거"라며 "울산시 미래산업 발전을 주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번 선정에 따라, 유니스트 반도체 소재ㆍ부품 대학원은 매년 65명의 대학원 신입생을 선발하게 되며, 전임교원을 지속적으로 충원해 대학원의 연구역량을 강화할 수 있게 됐다. 커리큘럼은 실무 중심의 교육과 자기주도적 문제 해결력을 기르는 방식으로 운영해 차별화한다. 기업들의 연구 현안을 풀 수 있는 실사구시형 인재를 양성한다는 계획이다.

 

유니스트 이용훈 총장은 "불과 2년도 안 되는 짧은 기간에 반도체의 불모지였던 울산 지역에 반도체 계약학과와 반도체특성화대학원지원사업을 유치하여 3대 반도체 대학으로서 카이스트, 성균관대와 어깨를 나란히 한 기적적인 성과를 이뤘다"며 "울산이 동남권 반도체 연구개발(R&D) 산업의 핵심 거점으로 거듭나는 데 기여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문화, 예술, 교육, 인터뷰 담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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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사입력: 2023/05/29 [16:37]   ⓒ 울산광역매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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