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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북초, 전통 손 모내기 체험 울산 농요 재현 행사
직접 모 쪄보고 한 손엔 못줄 잡고 다른 손엔 모 잡아 모심기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3/05/29 [18:05]
▲ 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 학부모회가 지난 28일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인 `울산 농요 재현`행사를 열었다.     © 울산광역매일

울산 울주군 상북초등학교(교장 박지애) 학부모회가 지난 28일 전통 손 모내기 체험인 `울산 농요 재현`행사를 열었다.

이날 울산농요보존회와 명동마을 공동체가 함께 참여했다.

이번 행사는 명동마을 공동체의 `농경 문화 체험사업`의 하나로 잊혀 가는 농경 생활을 재현해 학생들에게 전통 모내기 모습을 알려주고자 상북면 지내리에서 진행됐다.

 

울산농요보존회 길놀이를 시작으로 상북초 학생, 학부모, 교사 30여 명과 명동마을 주민 15명은 직접 모를 쪄보고 한 손엔 못줄을 잡고 다른 손엔 모를 잡아 모심기 소리 장단에 맞춰 모를 심었다. 학생들이 모심기 체험을 하는 동안 울산농요보존회의 길놀이 장단과 울산 모찌기 소리, 모심기 소리, 새참 먹는 소리 등 울산 전통 농요가 행사의 흥을 돋웠다.

 

상북초는 이번 모내기 체험에 이어, 가을에 직접 벼를 수확해 타작하는 체험도 진행할 예정이다.

명동마을 공동체는 불우이웃을 돕고자 수확한 쌀을 행정복지센터에 기부하고 상북초는 떡을 만들어 나눠 먹어 학생들에게 수확의 기쁨과 나누는 행복을 알려줄 계획이다.

 

정성모 명동마을 공동체 대표는 "우리 지역에서 농촌 전통문화를 전승하는 체험의 장이 열린다는 것에 대해 뜻깊게 생각한다"며"손 모내기 체험이 지역사회를 이어주는 축제로 발전해 나가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하정 학생은 "벼를 심는 체험이 재미있었고, 물 논을 밟는 느낌이 너무 좋았다"며"가을에도 이곳에서 내가 심은 벼를 직접 수확해보고 싶다"고 소감을 밝혔다.   허종학 기자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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