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
필자의 다른기사 보기 인쇄하기 메일로 보내기 글자 크게 글자 작게
사교육 학부모 10명 중 6명 `멀티 사교육` 중
영어ㆍ수학ㆍ국어…과목당 월평균 42만원 지출
 
허종학 기자   기사입력  2023/05/29 [18:08]

사교육을 하고 있는 학부모 10명 중 6명 이상은 `멀티 사교육` 중인 것으로 나타났다. 

멀티 사교육은 고루 실력을 갖췄으면 하는 부모의 바람, 해당 과목의 중요도, 아이 스스로의 의지 등 다양한 이유로 한 과목에 2가지 이상의 사교육을 병행하는 것을 말한다.

29일 윤선생에 따르면 현재 사교육 중이라고 응답한 학부모 가운데 61.9%가 한 과목당 2개 이상의 사교육을 진행하고 있었다. 

 

이들을 대상으로 멀티 사교육 중인 과목 또는 분야(복수응답)에 대한 질문에 `영어`(81.4%)가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수학`(27.7%), `국어`(16.9%) 순이었다.

영어교육 기업 윤선생이 지난 11일부터 15일까지 고등학생 이하 자녀를 둔 학부모 767명을 대상으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다.

영어의 경우 교과영어 외에도 어학원, 학습지, 영어도서관, 원어민수업, 화상수업 등 다양한 형태의 사교육이 병행되고 있었다. 

 

멀티 사교육 진행 비율은 자녀 연령대에 따라 다소 차이를 보였다. 초등 저학년(73.1%)과 초등 고학년(57.4%) 자녀를 둔 학부모가 멀티 사교육을 한다는 비율이 높았다. 다음으로 중학생(50.9%)과 고등학생(33.3%) 순이었다.

국영수(국어ㆍ영어ㆍ수학)의 멀티 사교육 비율은 고등학생(185.7%), 중학생(170.7%), 초등 고학년(126.4%), 초등 저학년(112.8%) 손으로 분석됐다. 

 

자녀가 고학년으로 올라갈수록 국영수 과목에 집중해 사교육 수를 늘리는 것으로 보인다.

현재 멀티 사교육 중인 학부모를 대상으로 과목당 평균 몇개의 사교육을 하고 있는지에 대해선 평균 2.4개로 조사됐다. 이들의 월 평균 멀티 사교육 비용은 과목당 42만2050원으로 집계됐다.

멀티 사교육을 하는 이유를 묻는 질문(복수응답)에는 `한 과목 내 다양한 영역에서 실력을 고루 쌓길 원해서`라는 응답이 64.5%로 가장 많았다.

 

또 `수능, 대입, 내신과 직결되는 중요한 과목이라서`(35.3%), `하나의 사교육만으로는 자녀가 뒤처질 것 같아 불안해서`(27.7%), `아이가 집중적으로 배우고 싶어하는 과목이라서`(24.7%) 등이 뒤를 이었다.   뉴시스

울산광역매일 교육사회부 기자입니다.
트위터 트위터 페이스북 페이스북 카카오톡 카카오톡
기사입력: 2023/05/29 [18:08]   ⓒ 울산광역매일
 
롯데백화점 울산점 https://www.lotteshopping.com/store/main?cstrCd=0015
울산공항 https://www.airport.co.kr/ulsan/
울산광역시 교육청 www.use.go.kr/
울산광역시 남구청 www.ulsannamgu.go.kr/
울산광역시 동구청 www.donggu.ulsan.kr/
울산광역시 북구청 www.bukgu.ulsan.kr/
울산광역시청 www.ulsan.go.kr
울산지방 경찰청 http://www.uspolice.go.kr/
울산해양경찰서 https://www.kcg.go.kr/ulsancgs/main.do
울주군청 www.ulju.ulsan.kr/
현대백화점 울산점 https://www.ehyundai.com/newPortal/DP/DP000000_V.do?branchCd=B00129000
  • 도배방지 이미지

광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