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英수낵, 바이든에 월리스 英국방 나토 차기 총장 추천
 
울산광역매일   기사입력  2023/06/08 [18:51]
▲ [AP/뉴시스]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     © 울산광역매일


리시 수낵 영국 총리는 8일(현지시간) 조 바이든 미국 대통령과 정상회담에서 벤 월리스 영국 국방장관을 북대서양조약기구(NATO·나토) 차기 사무총장을 추천할 예정이라고 외신들이 보도했다.

 

미국을 방문 중인 수낵 총리는 이날 워싱턴DC 백악관에서 바이든 대통령과 양자 정상회담을 한다.

 

수낵 총리는 회담에서 월리스 장관을 차기 나토 사무총장을 추천할 예정이다.

 

현직 옌스 스톨텐베르그 사무총장은 9년 만인 오는 10월 퇴임한다. 그는 4년 임기를 두 번 수행했고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1년 더 직을 연장, 역대 최장 나토 사무총장으로 기록됐다.

 

수낵 총리는 이번주 초 기자들에게 "월리스 장관은 환상적으로 일을 한다"며 "그는 위대한 국방부 장관"이라고 치켜세웠다. 또 바이든 대통령에겐 우크라이나 전쟁과 나토에서 영국의 기여도 강조할 것으로 보인다.

 

영국 국방부 소식통은 "나토 사무총장에 대한 결정권은 백악관과 미국 국방부가 갖고 있는 것이 현실"이라면서 이번 회담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설득하는 것이 매우 중요하다고 말했다.

 

나토 사무총장 선임과 관련한 공식 절차는 없다. 미국이 만족하는 합의에 도달하는 지가 사실상 전부라고 데일리메일은 지적했다.

 

소식통은 "현재 인그리다 시모니테 리투아니아 총리가 가장 유력한 후보로 여겨지지만, 러시아와 국경을 접하고 있는 국가에서 서방 군사동맹의 사무총장을 뽑는 것은 도발적으로 느껴질 수 있다"면서 "월리스 장관에게 잠재적인 기회가 있을 수 있다"고 기대했다.

 

이제까지 동유럽 국가에서 나토 사무총장이 나온 적은 없다.

 

이 외에 5일 워싱턴에서 바이든 대통령을 만난 메테 프레데릭센 덴마크 총리도 하마평에 올랐으나, 이후 도전할 의사가 없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혔다.

 

한편 수낵 총리는 미국 방문 중 미 공화당 유력 대선 주자인 도널드 트럼프 전 대통령을 만날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폴리티코에 따르면 수낵 총리는 "미국 일정에 꽤 빠듯하다"면서 "양측(공화·민주) 주요 의회 지도자들과 (바이든) 대통령과의 만남이 내가 갖고 있는 주요 일정"이라고 말했다.

 

수낵 총리는 7일엔 케빈 매카시 하원의장(공화당)과 하킴 제프리스 하원 민주당 원내대표, 린지 그레이엄 공화당 상원의원과 회담한 데 이어 공화당 대선 후보이자 트럼프 전 대통령 비평가인 밋 롬니 상원의원과 만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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